2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시상식에서 박보생 김천시장(가운데)이 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이 2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시상식에서 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은 2016년 한 해 동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창조적인 경영 환경 개척에 힘써 온 경영인을 선정하는 상으로 박 시장은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박보생 시장은 민선 4기, 5기, 6기까지 3선 김천시장으로 취임과 동시에 ‘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을 목표로 경제가 함께하는 희망 김천, 도심이 살아나는 창조 김천,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 김천, 역사가 어우러진 문화 김천,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 김천 등 5개 분야의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150만 평 규모의 김천 일반산업단지 1, 2단계 조성을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이례적으로 시 직영으로 조성 완료하고, (주)KCC, 현대모비스, 코오롱 생명과학/플라스틱 등의 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 결과 8천400여 명의 고용창출과 4조 4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투자유치만족도 조사에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2년 연속 1위, 4년 연속 10대 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 시장은 1, 2단계에 이어 1천5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0년 준공을 목표로 119만7천㎡(36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3단계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3단계가 준공·분양되면 고용 효과 5천500여 명 및 생산유발 효과 3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혁신도시 성공 조성과 김천시 인재양성재단,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도 높이 평가됐다.

김천시는 KTX역 개통을 시발점으로 12개 공공기관 이전완료, 인구 14만 명 돌파 등 김천혁신도시를 성공적으로 건설해 새로운 미래발전의 신 성장 동력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장학기금 200억 원을 목표로 하는 김천시 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해 교육 명품도시로서 발돋움함과 동시에 국내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12만 평 규모의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기반으로 매년 50여 개의 국내·외 대회 유치, 100여 개의 팀이 전지훈련 장소로 이용해 주목받는 스포츠 중심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박보생 시장은 “그동안 김천발전을 위해 1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한 부분들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100년을 바라보는 김천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시민과 활발한 소통으로 ‘중단 없는 김천발전’, ‘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을 만드는데 혼신의 열정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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