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포항시는 29일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 전용부두에서 포항~베트남~태국을 연결하는 흥아해운 호찌민호(18000톤급)의 첫 취항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 포항지역 수출입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취항식에 앞서 경상북도와 포항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영일신항만(), 화주기업, 및 운송사 등 간의 항만 이용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신규 개설된 항로에는 고래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이 각각 18000톤 급 컨테이너 전용선 1척씩을 투입해 매주 수요일 영일만항에서 베트남 호치민항과 태국 람차방항, 방콕항으로 화물을 실어 나릅니다.

 

첫 취항한 흥아해운의 호찌민호는 동남아시아에서 수입한 우드팰릿 등을 싣고 입항했으면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철강업체에서 생산한 철강제품을 싣고 출항할 예정입니다.

 

새 항로 개척으로 부산항을 이용하는 화주들이 운송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포항 영일만항으로 물동량이 전환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인센티브 지원으로 포항지역 화주들은 상당한 물류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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