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나섰다.

군은 귀농한 지 5년 미만인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선도농가를 멘토로 연결한다고 밝혔다.

현장 실습 교육에 앞서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멘토(선도농가)·멘티(귀농인) 총 10팀을 구성해 안정적 추진을 위한 사전 교육도 이뤄졌다.

실습교육은 4월부터 5개월간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매월 160시간을 이수한 멘토·멘티는 각 40만 원과 80만 원의 식비 및 교통비가 지급된다.

신청작목은 양봉, 6차 산업, 과수, 고사리, 야콘 등이며, 현장 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방법으로 교육결과를 평가해 2018년도에는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