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현판 여민관(與民館) 제막식도 가져

경북도의회는 30일 김응규 의장과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현판(여민관(與民館))제막식을 가졌다.
경북도의회는 30일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17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하고 제29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례없는 조기 추경편성의 취지를 적극 감안해 일반 및 특별회계의 세입과 세출부문에서 모두 증감없이 원안가결 했다.

추경 예산안 규모는 당초예산 보다 3천108억 원 증액된 7조7천486억 원이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보다 2천968억 원 증액된 7조479억 원, 특별회계가 당초예산 보다 139억 원 증액된 7천7억 원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조기 재정집행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한편 당초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중앙지원사업과 법정?의무적 경비 과부족분을 계상하고, 특히 일자리 창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지역SOC사업,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계수조정소위원장을 맡은 박용선 의원은 “쟁점이 되는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예비심사를 담당한 각 상임위원회의 의견도 한번 더 청취하는 등 면밀한 검토와 함께 보다 신중을 기하려 노력하였다” 며 심사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홍진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한정된 재원으로 긴급하게 편성된 추경편성의 취지를 깊이 인식해 추경예산 편성의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는 한편 소외되는 지역이나 계층이 없도록 도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균형배분이나 균형발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이날 김응규 의장과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현판(여민관(與民館))제막식을 가졌다.

여민관은 ‘도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동락하겠다’는 기조로 도민들과 슬픔과 기쁨을 함께하는 도의회가 되고자 맹자의 여민동락(與民同樂)에서 유래됐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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