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포항시 선수단이 대회 9연패를 다짐했습니다.

포항시와 포항시 체육회는 30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출전 선수와 체육회 임원, 종목별 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포항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에어로빅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선수단 준비 상황 보고와 25개 종목 기수단 입장, 단기 수여, 필승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포항시 선수단은 새로운 도전인 도민체전 9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해서 시민들의 기를 살리고 53만 시민의 화합과 단결로 경북 제1의 도시 자존심을 지켜내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포항시는 시범종목인 산악을 포함해 26개 전 종목에 임원 400여 명과 선수 600여 명 등 약 1,000명이 도민체전에 참가하며 대회전까지 종목별로 취약부분을 집중 보완하고 마무리 점검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내달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영천시 일원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