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양초 전교생 문화탐방, 청도읍성밟기

청도 화양초등학교 전교생은 한복을 차려입고 ‘청도읍성 밟기’행사에 참여했다.촤양초등학교 제공.
청도 화양초등학교(교장 김영화)는 지난달 31일 전교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고장 문화 탐방’청도읍성 밟기 행사에 참여했다.

학교 인근 읍성 문화재를 활용한 지역 행사에 전교생이 한복을 입고 참여, 다양한 체험 행사와 청도읍성 밟기 체험을 통해 전통 문화의 의미와 소중한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청도 읍성밟기 행사 참여로 학생들은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직접 참여 할 수 있었다.

또 전통 음식 체험관과 다도 체험관, 청도읍성 역사관, 지역특산물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 학생들이 흥미롭게 활동에 참여해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와 텔레비전에서만 본 떡메치기는 정말 재미있었지만, 좀 힘들었다”며 “전통 방법으로 만든 떡이 더 고소하고 맛있었다. 한복이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색깔도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 자주 입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화 교장은 “우리 지역 문화 행사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고장 사랑의 마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고, 평소에 그냥 지나치는 우리의 전통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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