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부터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 특설무대
걸그룹 EXID와 인기가수 홍연경·박구윤 등 대거 출연

지난해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야외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회 가얏고 음악제’에서 인기가수 여우둘이 무대 아래로 내려와 관람객들과 함께 신나는 축제의 밤을 즐기고 있다.
고령군 대표음악제인 ‘제3회 고령 가얏고음악제’가 전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13회 대가야체험축제’ 첫 날인 6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3시간여 동안 화려하게 펼쳐진다.

경북도와 고령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가얏고 음악제’는 대가야체험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한마당 잔치로 열린다.

올해부터 민간주도의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이끄는 ‘대가야체험축제’는 지난 12회 동안 열렸던 기존의 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테마파크 중심에서 탈피해 대가야문화누리를 중심으로 대가야읍 전 지역으로 축제동선을 확대하는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다. 지역상권 활성화 전략도 내포돼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가야문화재현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가얏고 음악제’는 축제 동선 변화의 중심인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려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가야문화누리는 경북도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복합문화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푸른 잔디와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야외 공연의 으뜸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날 출연진은 걸그룹 EXID를 비롯한 인기가수 홍연경, 박구윤, 도시의 아이들, M.A.C 무용단, 향토가수 배훈 등이 출연, 관광객과 지역민들에 흥을 돋운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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