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3일 제238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김성조 의원이 ‘양덕·장성지역 무인모텔 신축에 따른 교육환경 저해와 주민불편 가중 문제’를, 박경열 의원은 ‘지역사정과 시민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복합환승센터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본회의에서는 이원권 자치행정국장으로부터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에 이어 제1회 추경예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재진 위원장과 백강훈 부위원장이 선출됐으며, 위원은 강필순·김우현·박경열·박희정·방진길·복덕규·서재원·이나겸·이해수 의원 모두 11명으로 이뤄졌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보다 7.9% 증가한 총 1조 6천986억원이 제출됐다.

이중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1조3천억 원보다 980억 원(7.5%↑) 증가한 1조3천980억 원, 특별회계가 당초예산 2천736억 원보다 270억 원(9.9%↑) 증가한 3천6억 원으로 편성됐다.

의회는 7일부터 10일까지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쳐 11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 예산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한편 의회는 4일부터 6일까지는 각 상임위에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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