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울진의 낮 기온이 24.2℃까지 치솟으면서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대구 21.6℃를 비롯해 영덕 22.5℃, 영천 22.3℃, 포항 22.2℃, 의성 21.9℃, 구미 21.5, 경주 21.4℃, 안동 21.3℃ 등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3~10℃ 높은 18~24℃ 분포를 보이면서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남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서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와 함께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상승했다”며 “4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늘보다 2~3℃ 가량 더 오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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