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동 등 전용시설 대폭 확장
-지역거점 의료기관 역할 수행

▲ 구미 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구미 차병원 제공)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 차병원 권역 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이 지난달 31일 열렸다.

개소식에는 김병국 구미 차병원장, 김중권 구미 부시장, 김한섭 구미경찰서장, 이진우 구미소방서장, 구건회 구미보건소장, 신주용 구미시의사회장, 지역 병원장 외 대구·경북권 병원 응급의학과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 차병원 권역 응급의료센터는 성인응급실과 소아응급실은 물론 응급전용중환자실, 응급병동 등 응급환자 전용 시설을 대폭 확장해 전문화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 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권역 응급의료센터 면적을 기존 약 4배에 해당하는 1천520㎡ 면적으로 대폭 확장했다.



김병국 병원장은 “권역 응급의료센터 개소를 통해 인적, 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최상의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거점병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은 구미 차병원은 지난 2월 21일부터 권역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기관이자 재난거점 병원의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권역 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기관이자 재난 거점 병원으로 응급의학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여 중증 응급환자를 직접 진료하고 365일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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