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면 벽봉로 이화만리 일원

지난해 김천자두꽃축제 모습(김천시 제공)
제7회 김천 자두꽃 축제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김천시 농소면 벽봉로 이화만리 일원에서 열린다.

5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국비지원 축제로 선정된 김천 자두꽃 축제는 마을 단위 주민 자율의 행사기획과 참여를 통해 개최되는 농촌축제로, 6개 마을이 축제를 기획하고 참여한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농소면 봉곡리는 왜가리 집단서식지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추억의 사진촬영지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또한 자두꽃 길 꽃마차 투어, 트레킹 투어와 함께 자두밭 포토존에서 추억 만들기, 추억의 운동회로 공굴리기, 굴렁쇠, 박 터뜨리기와 함께 전통음식체험, 도자기체험, 미술 실기 대회, 솟대 만들기 체험, 추억의 콩쿠르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행사도 열린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자두 꽃 축제는 7월 열리는 자두 포도 축제 행사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 또한 상당하다”며“자두꽃 축제의 발전을 위해 모두 합심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시작된 김천 자두꽃 축제는 3회부터 농·축산과가 업무를 맡아 중앙정부(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김천시는 1천77ha 자두재배면적, 9천724t 생산으로 전국 1위(19.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농소면은 259ha에 2천779t을 생산해 가장 많은 면적과 생산량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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