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4년 설립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는 지난 31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5층에 국내 백화점 최초로 선보이는 피터 마리노(Peter Marino) 컨셉의 부티크를 새롭게 오픈했다.
13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BVLGARI)가 대구신세계 5층에 국내 백화점 최초로 피터 마리노(Peter Marino) 콘셉트의 부티크를 새롭게 오픈했다.

지난달 31일 133.25㎡(약 40.31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신세계 대구점 불가리 부티크는 혁신과 전통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불가리의 근원인 로마 문화의 웅장함과 컨템포러리한 스타일이 절충돼 우아함 가득한 공간으로 탄생했다.

피터 마리노는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예술가, 수집가이며,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불가리의 역사적인 비아 콘도티(Via Condotti) 스토어를 불가리의 문화적 유산과 고대 그리스 로마와의 깊은 관계를 반영해 변형과 복원을 활용한 절충주의로 재해석해 새롭게 탄생시켰다.

대구신세계 불가리 부티크에서는 현대적이고 대담한 디자인과 완벽을 추구하는 장인정신이 담긴 주얼리와 워치 컬렉션을 선보인다. 벽면 곳곳에서 불가리 애호가로 저명한 60년대 라돌체비타 시대를 빛낸 여배우들, 엘리자베스 테일러, 지나 롤로브리지다 등의 초상화를 만나 볼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1884년 설립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는 지난 31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5층에 국내 백화점 최초로 선보이는 피터 마리노(Peter Marino) 콘셉트의 부티크를 새롭게 오픈했다.
불가리는 부티크 오픈을 기념해 불가리 마스터 주얼러들이 최상급 원석을 사용해 6개월에서 3년을 거쳐 완성한 전 세계에 단 한 점씩만 존재하는 하이 주얼리 컬렉션 피스를 특별 전시한다. 불가리의 대표적인 뱀의 관능적 형상을 구현한 세르펜티(Serpenti)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각각 약 77캐럿, 약 52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 그리고 고대 로마의 모자이크에서 영감을 얻은 디바스 드림(Divas‘ Dream) 컬렉션의 섬세하고 우아한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가 전시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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