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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준 CTS인터내셔널 회장
주대준 전 포항선린대학교 총장이 지난 3일 서울 노량진 CTSTV빌딩 10층에서 CTS인터내셔널 회장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주 회장은 이날 감경철 CTS 기독교TV 회장과 이군현 국회의원, 교계인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쏟아 부어 세계적 방송으로 발전해온 미국 CBN(크리스천방송국)을 모델로, 교계 및 우리 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CTSTV로 발전시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단법인 CTS 인터내셔널을 통해 순수복음방송 사명과 아울러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약자) 돌봄 등 사회공헌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주대준 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NPS 정보시스템과학 석사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사이버보안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청와대 전산실 창설 팀장으로 청와대 근무를 시작으로 20년 동안 5명의 대통령을 보필하며 전산실장, 통신처장, 행정본부장 및 경호차장을 지냈다. 청와대 재임 중에 청와대기독신우회를 창립해 선교회장을 역임했으며 경호차장 재임 중에는 ‘한국기독교공직자선교연합회’를 결성해 입법·사법·행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100만 공직자 선교에 앞장섰다.

청와대 정년퇴직 후에는 카이스트 교수로 부임, 부총장을 역임했으며, 선린대학교 총장을 거쳐 새누리당 디지털정당위원장을 지냈다. 지난해 4월 실시된 경기도 광명을 선거구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 석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 국가사이버안전연합회 대표회장과 국가 스마트산업진흥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CTS인터내셔널(이사장 감경철)은 지난 1995년 국내 기독교 TV 채널로는 최초로 설립된 CTS기독교TV가 ‘섬김과 나눔’의 사역을 더욱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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