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5회 연속 쾌거

최홍식 대구한의대 시립문경요양병원장이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시립문경요양병원은 전국 요양병원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전국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95.3점(전국평균 84.0점)을 받아 5회 연속 최우수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

5회 연속 1등급 병원은 전국에서 7개 기관밖에 없으며 대구·경북에서는 시립문경요양병원이 유일하다.

요양병원 적정성평가는 전국 요양병원 1천229곳을 대상으로 구조부문 9개, 진료부문 13개의 평가지표를 가지고 평가를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시립문경요양병원은 농촌지역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성질환(치매, 당뇨병, 고혈압, 고관절, 뇌혈관질환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한 장기 입원시스템과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 혜택을 제공해 요양병원의 신뢰도 향상 및 한의학에 대한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최홍식 문경요양병원장은 “5회 연속 최우수 1등급 병원에 선정된 것은 문경시와 지역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 덕분에 이룬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시립문경요양병원은 지난 2007년 10월 개원해 2011년도 적정성평가에서는 92.6점으로 전국 요양병원 중 1위를 차지했으며, 2013년에는 경상북도 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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