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플레이트, PCT국제출원 ‘평판형 LED 조명 결합 장치’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의 지원을 받아 PCT(특허협력조약)국제출원을 추진해 온 에코플레이트(대표 전병준)이 지난 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막내린 2017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주해 있는 1인 기업인 에코플레이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PCT 국제출원된 ‘평판형 LED 조명 결합 장치’를 출품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는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 독일 뉘른베르그 국제발명전시회(iENA)와 더불어 세계 3대 발명전시회 중 하나로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578점의 발명품이 출품됐었다.

에코플레이트가 출품한‘평판형 LED 조명 결합 장치’는 기존 평판형 LED 조명 장치의 경우 고장시 LED등과 전원공급장치인 SMPS를 포함한 등기구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문제점을 해소시켰다.

즉 SMPS를 내장한 LED등과 등기구의 조립 구조를 원터치 스프링 방식으로 개선시켜 고장이 나더라도 소비자가 LED등만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 증지과 등기구 낭비예방 효과도 거뒀다.

에코플레이트는 2016년 창업한 1인 기업으로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창업초기부터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환 지원에 나서 창업 2년차만에 국내 특허 11건 및 해외특허 3건, 국내 상표 1건을 출원하는 실적으로 올렸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그동안 에코플레이트의 특허 PCT 국제출원·상표 국내출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7년 이내 초기기업들을 대상으로 IP 전략을 도출해주는 IP 나래 지원사업에 대핸 지속가능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전병준 대표는 “이번 발명 전시회 금상 수상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뜻 깊게 생각한다”며 “경북지식재산센터의 IP 나래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개발과 동시에 더욱 강한 특허권을 확보해 전세계 표준형 기술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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