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가 군내 문화재 시설 주변 공중화장실 7개소에 여성안심비상벨을 추가 설치했다.
봉화경찰서(서장 손부식)는 지난해 설치한 여성안심비상벨에 대한 주민들의 큰 호응에 부응해 봉화군과 함께 청량산 도립공원을 비롯한 군내 문화재 시설 주변 공중화장실 7개소에 여성안심비상벨을 추가 설치했다.

특히 이번 여성안심비상벨의 경우 음성인식이 가능한 비상벨로 75데시벨 이상의 여성 비명소리가 나면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112로 바로 연결이 된다.

또한 기존 비상벨은 작동 시 위치만 알 수 있었지만 이번 비상벨의 경우 112로 음성통화가 걸리는 것으로 112상황실과의 음성통화를 통해 경찰이 보다 정확한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손부식 서장은 “안심비상벨이 늘어나는 만큼 더욱더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주민의 안전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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