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원 울진군수(사진 가운데)가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뒤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생태관광도시’와 ‘울진 대게’가 부문별 대상을 차지했다.

국가브랜드대상선정위원회는 이번 국가브랜드 대상 선정을 위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와 9개 광역지자체 거주 2만4천 명(남 1만2천24명, 여 1만1천976명)을 설문 개체 수로 설정, 분석을 통해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경쟁력, 브랜드 종합 호감도 등 객관적 평가를 거쳐 엄격하게 선정했다.

선정 심의 결과 ‘울진 대게’는 경쟁력 지수 83.78을 얻어 비교 개체인 ‘영덕대게(83.65)’와 ‘구룡포 대게(78.33)’를 누르고 ‘대게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선정위는 울진 대게가 이미지와 품질 선호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울진군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했다.

군은 국가 브랜드 대상에 이어 금강소나무 숲길, 불영계곡 등이 건재하고, 온천, 산림,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을 더욱 활용해 생태문화관광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 금강송 에코리움 조성, 해안순환관광레일 설치 등 철도 및 도로망 확충으로 교통여건개선, 관광수요의 증가에 대비 미래형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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