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일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우울하세요? 함께 이야기 합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제45회 보건의 날’기념식을 가졌다.

김장주 행정부지사, 이현준 예천군수, 도의원 및 예천군 의원, 보건의료 단체장, 예천지역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4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도민들의 건강생활실천 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고자 보건의 날을 기점으로 1주일을 보건주간으로 정하고 시군별로 각종 보건 및 건강관련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예천 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예천군여성합창단 합창, 예천군보건소 여성운동동호회팀 공연과 예천색소폰동호회 연주, 선린대학교 학생들의 심폐소생술 플래쉬몹 등 다양한 식전행사를 가졌다.

부대행사로는 고혈압 및 당뇨 예방, 금연, 호흡기질환예방, 아토피예방, 에이즈예방·홍보, 정신건강 등 폭 넓은 건강증진체험관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6개 시군 보건소가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도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경북도 한의사회 이재덕 회장 등 33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선린대학교 문정기 학생 등 71명이 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시군 정신건강증진센터 확대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등 행복한 정신건강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충해 ‘몸생생 마음든든 건강100세’실현과 ‘사람중심 차별 없는 건강경북’기반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