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의장 김지현) 제204회 임시회가 지난 7일 본회의장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오는 1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인 이번 임시회에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1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문경시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을 심사한 후, 1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폐회한다.

김지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당초 예산 5천585억 원 대비 460억 원 증액된 6천45억 원으로 추경 재원이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정한 재원이 반영되었는지를 세심히 살펴 한정된 재원이지만 지역경기 활성화와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사업의 타당성과 완급을 가려 효율적인 예산운용이 될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상정된 안건에 대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내실 있고 합리적인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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