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흥부만세제’는 일제강점기인 1919년 4월 13일 조국의 독립과 민족해방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쳐 항거한 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얼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시작됐다.
이날 기념식은 4·13 흥부 만세 기념탑에서 기관 · 단체장의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추모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기념식 후에는 일제 만행 규탄 및 독립만세운동을 재연하기 위해 흥부 만세 공원에서 북면사무소까지 거리행진을 재현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만세운동을 전개한 선열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외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자라나는 후손들이 조국의 소중함과 민족의 정기를 잊지 않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