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은행은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복숭아, 자두, 배, 사과 등 꽃피는 시기에 고온, 건조, 강풍 등 이상기후 발생과 꽃가루를 수분시키는 매개곤충의 감소, 수분수 부족으로 자연 수분율이 떨어지는 기상재해에 따른 안정 착과를 위해 마련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꽃가루 은행 운영에 필요한 약채취기, 화분정선기 등 6종의 기자재를 농업기술센터에 설치해 현재까지 2천여 농가에서 2억 원의 농가경영비 절감했다”며 “고품질 정형과를 생산,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꽃가루 채취와 관련된 궁금한 점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원예특작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