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윤종호)는 10일 제212회 임시회 기간 중 ‘구미캠핑장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심의에 앞서 구미캠핑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물을 점검했다.

구미캠핑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체육공원인 낙동강체육공원 지산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캠핑장 170면(카라반 10대, 오토캠핑 80면, 일반캠핑 80면), 샤워장, 개수대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캠핑시설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다가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시민들과 캠핑 매니아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구미캠핑장은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 속 레저공간이자 낙동강체육공원과 인접하고 있어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삶의 여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시설물의 안전과 각종 편의시설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했으며 특히, 캠핑장이 낙동강 둔치에 설치돼 있는 만큼 수질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치를 당부했다.

윤종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앞으로도 현장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발전 방안을 모색해 금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적극 반영해 지역 발전과 시민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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