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이전지 신도시 2단계 (5,536㎢ (167만 평)) 사업이 올해 12월 착공한다.

2단계 사업은 주거용지, 상업용지, 공원 녹지, 교육시설, 종합의료시설, 복합물류센터, 예천군 호명면의 국도 927호와 연결하는 복합환승센터 등이 들어선다.

인구 4만5천 명을 수용하는 이 사업은 주거용지 1, 86㎢에 단독 1천457세대(3천644명)와 공동주택 1만6천651세대(4만1천624명)로 총 1만8천108세대가 거주하게 된다.

상업용지는 10만8천㎡, 업무용지는 20만6천㎡, 공원·녹지 56개소에 1, 3㎢ (공원 24개소 녹지 32개소), 교육시설 17개소에 26만2천㎡(유치원 5, 초등 6, 중학교 4 ,고등학교 2), 종합의료시설 2개소에 16만5천㎡, 복합물류센터 1개소 3만4천㎡가 조성된다. 이 사업은 9천208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7년 12월 착공해 2022년 준공 예정이다.

1단계 사업에서 주거단지와 상업지역이 최고의 분양률을 보이며 신도시 분양자들의 투자로 이어지면서 신도시는 빌딩 숲을 이루며 신도시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신도시에는 그동안 차일피일 미뤄지던 주민 생활 편리를 위한 건물들이 속속 들어서고 각종 법인회사와 공공기관의 시설 투자도 활발해 지고 있다.

경북도도 도시 성장을 위한 각종 공공시설 확충과 SOC 사업, 국가산업단지 유치계획 등 굵직한 사업 정책을 쏟아내며 2단계 사업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늦어지던 유 관계기관이전도 속도를 내고 있다. 107개의 이전 희망 기관 중 지난해 26개의 유관 계 기관이 이전을 완료하고 운영 중이고 올해 22개가 이전을 앞두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달 9일 각종 영향평가협의 신청에 이어 오는 5월 각종 영향평가 및 에너지사용계획 협의 후 협의 내용을 반영해 실시계획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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