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특성화고 27개교 참여…금 37명, 은 39명, 동 36명 수상

경북기능 경기 대회에서 도내 특성화고 수상자들이 시상대에 올라 시상을 하고 있는 모습
숙련기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던 ‘2017년 경상북도 기능 경기 대회’가 10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특성화고 27개교 413명의 학생이 참가해, 금형 직종에 출전한 정재곤(금오공고) 등 37명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자동차정비 직종에 출전한 최종민(신라공고) 등 39명이 은메달을, 공업 전자기기 직종에 출전한 박현우(구미전자공고) 등 36명이 동메달을, 요리 직종에 출전한 최소영(고령고) 등 29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금오공고는 금메달 6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의 성적을 올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금, 은, 동을 수상한 특성화고 112명의 학생은 오는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입상자들은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고, 신청에 의해 자격증을 교부 받을 수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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