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 행복도시 행정을 펼친다.

특히 다양한 노인 복지정책으로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영천시의 노인 인구는 전체인구의 25%인 2만5천224명(2월 기준)으로 이미 2009년부터 초고령화 사회로 전환됐으며 매년 노인 인구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사회적 변화와 맞물려 영천시는 다양한 노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외로운 노년이 아닌 즐겁고 신바람 나는 인생의 황혼기를 보낼 수 있도록 총예산 570억을 투입해 알찬 노인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노인 여가 종합복지시설인 경로당의 수가 414개소로 경로당별 냉·난방기를 포함한 연간 운영비를 380~400만 원 지원하고 있으며 대부분 여가생활이 경로당에서 이뤄지는 것을 고려해 연간 6~7포의 쌀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담소나 소일거리로 보내던 공간을 벗어나 수지침, 영화상영, 웃음치료, 실버체조, 가요교실 등 경로당 순회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노인대학 운영,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 홀몸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반자 노인 돌봄서비스, 치매예방으로 행복지수는 UP, 화장장려지원금으로 부담은 ZERO 등 다양한 노인복지를 위한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였다면 올해부터 화장 장려지원금 제도를 통해 사후 많은 비용이 드는 화장비를 지원, 본인 부담액을 크게 줄였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지혜가 영천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거라 믿는다”며 “앞으로 100세 시대가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영천시가 모든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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