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지원하고 있는 유해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2017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야생동물의 개체 수 증가와 먹이 부족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의 유해조수가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총 63 농가를 선정해 농가당 500만 원의 야생동물 예방시설 비용을 지원한다.

울진군 관계자는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논밭작물 등 여러 가지 피해를 겪고 있는 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해 농가 소득을 보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06년부터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벌여 총 456 농가에 3억9천만 원을 지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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