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동아리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계발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의 과정을 거쳐 2017 ‘사교육 없는 학생 동아리’ 초 21개교, 중 35개교, 고 44개교 등 100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사교육 없는 학생 동아리 운영은 사교육비 경감에 가장 역점을 두어 시행되어야 할 사업이라는 현장의 소리를 반영해,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2배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소질·적성 계발을 위한 사교육 수요 변화 추세를 감안해 사교육비 경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예·체능 및 주요 교과 동아리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선정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선정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활동 과정 제작물(실적)을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활동 결과를 학교별, 지역별로 다양하게 발표 및 보고회를 가져 성과를 일반화시킬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사교육 없는 학생 동아리 사업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력 증진과 사교육비 경감을 목표로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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