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성·청송·군위지역 국회의원 재선거 오전 10시 현재 평균 투표율 15.1%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상주가 14.9%고 의성이 15.8%, 군위가 13.7%, 청송이 15.4%다.

이 수치는 그러나 과거 실시돼 오던 재선거 투표율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선거 치러지고 있는 지역이지만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아 출근 전인 9시께 투표율은 예년 재선거 때와 비슷하지만 9시 이후 투표율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K모(65 상주시 남성동) 씨는 “나는 오전 7시에 투표했는데 자식들은 모두 출근하면서 시간이 나는 데로 투표하겠다고 했지만 근무 중에 과연 투표를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사전 투표 평균 투표율(상주·의성·청송·군위)이 13%인 이번 재선거에 대한 본 투표는 오후 8시에 끝나게 되고 개표는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는 즉시 시작된다.

한편 대선을 27일 앞두고 치러지는 이 지역 국회의원 재선거는 대권에 대한 민심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잣대가 되고 있는 만큼 중앙 정치권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총 5명(더불어민주당 김영태, 자유한국당 김재원, 바른정당 김진욱, 코리아당 류승구, 무소속 배익기, 무소속 성윤환)의 후보가 출마해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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