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해방풍을 지역 신규 특화작목으로 선정, 집중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은 2015년은 봉화 약용작물연구소와 공동으로 발아 생리를 규명하고 재배기술을 정립했으며 2016년 경북농업기술원의 특화사업비를 확보해 2.5㏊의 재배기반을 조성했다.

아울러 해방풍 상표등록을 비롯해 장기발전계획 수립과 포장디자인 등을 개발했다.

또 올해부터 2년간 농촌진흥청의 지역 농업 특성화 공모사업비 8억 원을 투입, 해방풍 연중 생산시설단지(1㏊)를 육성한다.

군은 앞으로 해방풍 생산과 함께 항염증 기능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고 관광지와 연계한 해방풍 음식도 개발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 해방풍의 생산자 조직화와 체계적인 재배기술 및 유통 컨설팅을 통해 최고의 해방풍을 생산해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며 “울진 해방풍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