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위원장 등 11명, 13일까지 고강도 일정 소화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진)가 11일부터 13일까지 2017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이재진 위원장과 백강훈 부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예결특위 위원들은 집행부가 제출한 2017년도 당초예산대비 1천250억원이 증가한 총 1조6천986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해 고강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 심사는 사업간 중복지원과 효과가 모호한 사업은 반드시 삭감한다는 방침으로 추가 일자리 창출과 주민 숙원사업 추진 등 지역경제 발전을 고려한 현안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어 늦은 시간까지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며 빈틈없는 심사에 힘을 기울이는 중이다.

이재진 위원장은 “비록 짧은 심사일정이지만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의 작지만 강한 동력을 마련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예결위원 모두가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사된 예산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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