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지역은 남부지방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전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개겠다.
경북 남부 일부 지방은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지만 강수량은 5㎜ 미만에 그칠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가 26도까지 오르고 경북은 23∼26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조군석 예보관은 “경북 서부내륙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7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