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들은 부활절예배에서 나라와 민족, 한반도 통일, 지구촌복음화, 인류평화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또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과 선물을 전달하거나 식사를 대접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포항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임상진 목사)는 이날 오후 2시 포항동부교회에서 ‘2017년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교인, 장애인, 새터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진 회장 인도, 동부교회 경배와 찬양팀 찬양, 박승대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장로) 기도, 이성찬 목사(구룡포사랑의교회) 성경봉독, 박진석 목사 설교, 김대원 목사(전 회장)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연합회는 초청한 장애인과 새터민 등 50여명에게 예배 뒤 선물과 성금을 전달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승희 목사)는 이날 오후 3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야구경기장에서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소망’을 주제로 ‘2017년 대구지역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설교는 장영일 목사(범어교회)가, 찬양은 연합찬양대가, 축도는 최영태 목사(전 회장)가 했다.
서울지역(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이날 ‘생명의 부활, 민족의 희망’을 주제로 이날 오후 4시 명성교회에서 드렸다.
예배는 김선규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인도, 이영훈 목사(기하성 여의도 총회장) ‘절망에 처한 자와 동행하는 예수님’ 제목 설교, 전명구 감독(기감 감독회장)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특별준비위는 부활절(16일)이 세월호 참사 3주기인 만큼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활절연합예배 헌금은 특별히 의미 있는 곳에 사용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