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옛길 한·일우정걷기 도보대장정’이 14일 군위군 의흥면사무소에 도착했다.
(사)한국체육진흥회와 (사)일본 걷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6차 21세기 조선 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 걷기 도보 대장정’이 14일 경북 군위군 의흥면사무소에 도착했다.

올해 6번째를 맞는 ‘조선 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 걷기’ 행사는 2007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1일 서울에서 출발해 오는 5월 22일까지 52일간의 여정으로 진행되며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마도, 오사카, 동경 구간 총 1천158㎞를 걷는 도보 대장정이다.

이날 군위군에서는 의흥면 주민과 직원들이 조선 통신사 걷기 일행을 반가이 맞은 가운데 군위군 신순식 부군수는 한·일 대표에게 환영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지역 방문 환영 행사를 해 조선 통신사의 옛 의미를 새기고 한·일 우정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고된 여정에 지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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