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금수면 금수강산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인 지상 2층 규모의 활성화센터가 농촌체험과 편의시설 등을 위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진 성주군제공
성주군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의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추진 중인 금수면 광산리(광산1·2·3리)일원의 금수강산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총 30억 원(국비 21억 원, 지방비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15년 6월 착공, 올 연말 준공예정으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금수면 종합정비사업은 기초생활 기반확충사업으로 금수강산권역 활성화 센터를 신축하고, 경관개선, 경관용 펜스 설치 등과 함께 주민역량강화에 주안점을 뒀다.

금수강산권역 활성화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848㎡로 조성되고, 1층은 다목적실, 체험과 회의실 등을 갖추고, 2층은 4개의 숙박시설과 외부 별관에 식당을 조성해 외부 체험 관계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군은 특히 지역경관 개선사업을 통한 아름다운 마을 조성과 함께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교통시설에 만전을 기했다.

또 브랜드 개발과 홈페이지 운영, 동아리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풍물놀이 교육, 도시민초청행사 등 다양한 지역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시행은 농촌 마을의 생활환경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주군의 대표적인 자립형 농촌 마을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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