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기산면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행복한 마을’과 ‘연꽃 피는 집’에 나눔숲 조성사업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산림청 산하기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공모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에 칠곡군 사회복지시설 2개소가 선정돼 개소당 녹색자금 1억1천만 원을 지원받아 ‘복지시설 나눔숲’을 추진한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 또는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 조성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용자 정서 안정 및 심신 치유에 기여하기 위한 녹색자금사업이다.

군은 지난 1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3월에 용역 완료했고, 4월부터 공사 시작해 5월 말 완공 계획이다.

조금래 농림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이 숲 치유기능을 통해 육체와 정신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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