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자동차·건축, 자동차는 우수사례도 선정
- 대학 교육과정, 산업 요구와 부합하는지 평가

경일대가 산업계 관점 평가에서 3개(기계, 자동차, 건축)분야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 수업장면.
경일대(총장 정현태)가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기계·자동차·건축 등 3개 분야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8일 ‘2016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교육부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와 함께 시행, 대학의 교육과정이 산업계 요구와 얼마나 부합하느냐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건축(시공) △토목 △기계 △자동차 △조선해양 등 5개 관련 학과를 평가, 경일대는 △건축(시공) △기계 △자동차 3개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평가에 참여한 대학은 67개 대학, 166개 학과에 이른다.

특히 경일대 자동차 분야는 운영 우수사례에 선정돼 19일 오후 2시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결과 발표 세미나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경일대 자동차 분야는 21학점 이상의 융합교과목을 통해 스마트자동차 등 IT융합 자동차부품산업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날 발표 세미나에는 경일대 자동차 분야를 비롯해 광운대, 한밭대, 창원대, 동신대 등 5개 대학이 사례발표에 나서며 인증패 수여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경제 5단체는 회원기업에 분야별 최우수대학을 알리고 졸업생에 대한 취업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정현태 총장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에 이어 또 한 번의 쾌거다. 한결같이 산학협력을 대학특성화 역량강화의 중점분야로 육성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산업계와 대학이 상생하는 대학교육으로 보답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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