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문경·점촌 5일장터 방문 유승민 후보 지지 호소

바른정당 권오을 경북선대위원장은 풍산, 문경, 점촌 5일 장터를 방문해 본격적인 유세활동을 시작했다.

권 위원장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공약인 ‘3년 육아휴직제’로 워킹맘과 할머니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유 후보의 ‘육아휴직 3년법’은 현재 교사, 공무원 등 공공영역에서만 허용되고 있는 육아휴직을 최장 3년간 민간영역까지 확대하는 정책이다.

또, 자녀 나이 만8세에서 만18세까지로 확대하고 육아휴직 급여 상한을 현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하고 통상임금의 40%인 육아휴직 수당을 60%까지 상향하는 것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권오을 위원장은 피폐한 농촌경제 회생을 위해 유승민 후보의 ‘농업기본 소득제’도입도 주장했다.

농업기본소득은 적정규모 이상 농사시 연간 실소득 2천여만 원을 보장하는 제도다.

쌀산업과 관련해 생산조정제와 공익형 직불제 도입도 약속했다.

이날 풍산장 유세에는 바른정당 소속 시의원인 손광영·김호석·김경도 의원이 합류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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