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갖춘 작업치료사 다짐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작업 치료과 3학년 학생들이 예비 작업치료사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8일 학교 목인관에서 열린 ‘더 푸름 선서식(The PULEM)’은 작업 치료과 학생들이 병원 임상실습에 앞서 환자들에게 차별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권리와 비밀을 존중함은 물론, 스스로 노력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작업치료사가 될 것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이은직 총장, 최영건 작업 치료과학과장, 작업 치료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선서식은 1부 작업치료사 윤리강령 선서, 배지 부착식 등과 2부 멘티들의 선물 증정식, 임상 실습을 위한 다짐의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서식에 참여한 학생 24명은 오는 24일부터 6월 16일까지 8주간 신촌 세브란스 병원, 강동 성심병원, 충남대학 병원, 대전 을지대학교 병원, 부산 동아대학교 병원, 백병원 등 서울, 경기, 충남, 부산 등 전국 각지 12개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통해 전문 작업 치료 인으로 꿈을 키워나가게 된다.

이은직 총장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이론과 실습을 기반으로, 실제 현장에 투입돼 임상실습을 경험한다면 경쟁력 있는 전문작업치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년 신설된 경북보건대학교 작업 치료과는 ‘제43회 작업치료사 면허시험’에서 응시 학생 전원 합격하는 등 학교 대표 학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으며, 전국의 대형 종합병원과 협력을 통해 풍부한 임상실습을 제공하여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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