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학교 전교생 50여 명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의 VTS(해상교통관제시스템) 관제실을 둘러보며 해상교통관제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바다 위 선박의 교통을 정리하는 모습도 살펴봤다.
또 국내 유일 물리탐사연구선인 탐해2호에 승선해 우리나라 해저지질을 탐사하는 장비들을 살펴보며 바다의 자원을 탐사하는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5학년인 한 학생은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바다 속 자원을 탐사하는 연구원이 되어 미래 자원을 개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달구 교장은 “농촌에서 접하지 못한 다양한 해양시설들을 견학하며 바다에 더 가까워졌다. 우리 아이들이 해양산업으로 눈을 돌려 다양한 진로를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