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년째인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의 포항예선이 19일 포항 제철지곡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 경북일보가 미래자원인 어린이를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개최한 이 날 행사에는 포항시에서 참가신청을 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5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박의식 포항시 부시장, 차윤희 포항교육지원청 장학사를 비롯해 학부모, 인솔교사 등도 참석해 학생들을 응원했습니다.

박의식/ 포항시 부시장
우리 포항은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고 또 환동해 중심에 최고 도시가 되도록 여러분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고 또 공부 해서 우리 포항에 훌륭한 책임자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주세요.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4년 동안에 2번 왕중왕전에 골든벨을 울린 어린이가 포항에서 탄생했는데 올해도 그런 좋은 일이 있을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회 시작 전 포항남부소방서의 심폐소생술 강의와 경북도립 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로 참가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줬습니다.

본격적인 퀴즈대회가 시작되고 학생들은 그 동안 공부 했던 안전 상식을 뽐냈습니다. 치열한 퀴즈 대결 끝에 10명의 왕중왕전 진출자와 수상자가 가려졌습니다. 이번 대결에선 금은동 수상자 모두가 제철지곡초 학생이 수상해 학교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금상은 제철지곡초 한현규 학생이 은상은 이승준 학생, 동상은 박정후 학생이 수상했습니다. 장려상은 장성초 황하람 학생 양학초 박주은 학생이 수상했습니다.

한현규/금상 제철지곡초 6
먼저 금상을 타게 돼서 기쁘고 앞으로의 각오는 경상북도 왕중왕전에서도 꼭 1등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승준/은상 제철지곡초 6
다음번에는 왕중왕전에서 더 열심히 공부해서 골든벨을 목표로 도전하겠습니다.

‘2017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의 다음 지역 예선은 다음 달 10일 경주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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