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진 경북경찰청장, 예천경찰서 방문

박화진 경북경찰청장이 예천경찰서 직원들과 환담을 나눈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늘 아침 직원들에게 수어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일선 파출소 근무자들도 수어를 좀 배워야 하고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민원서식도 마련하고 장애인 교통시설 주변 안전진단 수어 동영상 제작, 장애인·노인· 아동· 여성을 위한 치안정책에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마음이 따듯한 경찰’이라는 구호로 사회 약자들을 위한 치안행정을 펼치는 박화진 경북경찰청장이 20일 오전 예천경찰서를 방문했다.

지난해 대비 경북지역에서는 교통 사망사고자 수가 148명에서 103명으로 30.4%(45명)가 감소했다.

이는 박화진 청장이 추진한 ‘한 생명 더 살리기 운동’ 치안 정책이 빛을 발한 결과다.

특히 지난해 대비 교통사망자 수가 85%나 감소한 예천경찰서의 노고를 격려했다.

65세 노인 인구가 33%인 예천군에서는 이양호 예천경찰서장이 교통 사망사고 원인분석을 통한 맞춤형 예방 대책을 추진해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줄었다.

경북도청이 이전한 신도시의 주거단지인 예천군 호명면의 인구증가에 따른 인력충원과 치안 분석을 본청과 경북 청이 협의 중이라고 이날 박화진 청장은 밝혔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에게 내민 박 청장의 명함은 시각 장애인을 배려한 점자명함이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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