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는 배우 박해진으로부터 5천만원의 후원을 받아 지진 발생 대비 비상용 에어매트 1천434세트를 제작해 지난 17일 경주시 안전재난과에 전달했다.

지진 발생 시 주민들이 사용하게 될 비상용 에어매트와 응급담요 세트로 구성된 이번 구호물품은 경주시내 24개 지진대피소에 비치될 예정이다.

배우 박해진 씨는 지난해 9월 23일 경주 지진 피해 소식을 접하고 “안타깝고 뭔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하게 됐다”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5천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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