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환경개선 T/F팀 구성

서호갑(사진 왼쪽 두번째) 울진경찰서장이 교통사망사고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사고 원인에 대한 분석을 논의하고 있다.-울진경찰서 제공-
울진경찰서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 환경개선 T/F팀’을 구성, 철저한 원인분석을 거쳐 사고 위험성을 줄일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4명이 숨져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전체 교통 사망자 7건과 비교 57.4%를 차지해 작년 통계치 턱밑까지 따라왔다.

이에 따라 울진경찰서는 단순 예방·단속 활동만으로는 사고 예방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도로환경 시설물 개선 등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교통환경개선 T/F팀은 최근 5년간 교통 사망사고 발생지점 55곳을 현장 방문하고 사고 원인 분석과 안전 시설물 추가 설치 방안 등을 검토해 종합안전대책을 수립한다.

또한 도로 개선을 위한 시설물을 선정, 울진군을 비롯한 도로관리청과 협의해 예산확보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서호갑 울진경찰서장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교통문화의식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교통법규위반행위 운전자에 대한 엄정한 단속활동을 병행해 교통사고 줄이기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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