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과수 안정생산을 위한 과수 인공수분기 활용 연시회를 지난 19일 부계면 사과농가에서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종합관리 시범농가 22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연시회에서는 과수 결실을 촉진해주는 화분 매개곤충인 뒤영벌을 공급하고 과수 인공수분기 활용방법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을 통해서 농업인들에게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또 동해·서리피해 예방시설, 미세살수시설, 물 주기·관비시설, 배수개선시설 등을 설치해 경쟁력 있는 사과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과수 인공수분기는 기상 악화 등으로 수분 작업이 곤란할 때 사용하면 수정률을 높여 고품질의 정형과 생산으로 농가소득향상과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큰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박성기 소장은 “과수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인공수분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고 개화기 저온 및 늦서리 피해 예방과 적기 인공수분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와 기술지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