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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금한령’ 넘어 중국에 화장품 수출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에 1억3천만 원 상당 베이비 3종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4월20일 18시56분  
▲ 대구한의대가 중국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에 학교기업이 생산한 베이비 3종(로션, 크림, 클렌저) 화장품을 수출했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2년간의 노력 끝에 중국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이하 완써사)에 베이비 3종(로션, 크림, 클렌저) 화장품을 수출했다.

베이비 3종 화장품은 힐링산업학부 향산업전공 박찬익 교수가 독자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를 통해 지난 15일 중국 완써사에 1억3천만 원 상당을 수출하게 됐다.

황련추출물과 어성초 추출물에 레올로지를 활용한 물리적 피부 장벽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특히 민감한 아기를 위한 보습과 세정에 큰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기술을 개발한 박찬인 교수는 “기술을 개발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실습하고 연구했다. 오늘 협약식도 학생들과 함께하기 위해 학생들이 수업하는 강의실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는 이번 수출을 위해 2년 전부터 중국 완써사에 제품을 보내 성능분석과 향, 포장디자인 등 세세한 부분까지 서로 협력한 결과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수출하게 됐다.

학교기업 정진철 부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교내 화장품 관련 기술을 가진 교수와 연구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학교기업 제품의 다양화를 꾀하는 한편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모범적인 학교기업의 역할과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창훈 총장은 “현재 중국과의 대외관계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완써사에 화장품을 수출하게 된 것은 대구한의대 화장품의 우수한 효능과 상품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꾸준한 연구개발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화장품을 개발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완써사와 지난 2014년 12월 2억8천만 원의 화장품 원료 수출을 시작으로 2015년 4월에 1억4천만 원, 6월에 2억7천만 원의 화장품을 수출했으며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완써사 직원들의 교육연수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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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 김윤섭 기자
  • 경산, 청도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