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경주시 전촌항 인근 300m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 활동을 하던 이모(50)씨가 최모(54)씨가 몰던 고무보트에 부딪쳤다.
이 사고로 이씨는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스쿠버다이빙 가게를 운영하는 최씨는 스쿠버다이빙을 마친 이씨 등 일행 9명을 태우기 위해 이동하던 중 이씨와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경은 최씨를 상대로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