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20℃ 안팎의 기온을 보이면서 포근할 전망이다.

20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2일 대구·경북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내륙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도·독도는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2℃ 분포로 선선하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14~21℃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에도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1℃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낮 동안 24~25℃를 웃돌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가 ‘높음’ 내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를 수 있어 외출 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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