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6시 20분께 경주역 광장에 도착한 홍 후보는 1천여 명(경찰추산)의 시민과 당원을 상대로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대한민국에 공공연히 날뛰고 있는 종북세력을 더 이상 두면 나라 전체가 어려워져 척결해야 한다”면서 “종북세력. 강성귀족노조, 전교조가 이 나라를 가장 어렵게 하고 힘들게 하는 3대 세력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나라가 좌파로 굴러가면 안 된다는 일념으로 영남이 뭉치기 시작하면서 숨은 민심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그동안 남한테 해를 끼치지 않고 나라와 정의를 위해 열심히 살아온 홍준표를 압도적으로 밀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