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20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지역주민 취·창업을 위한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 개강식을 가졌다.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은 커피 이론교육과 함께 전문적인 바리스타로 거듭날 수 있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지난 20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총 1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49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8명의 수강생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등 주민들의 열정과 호응이 높다.

지난해에는 선착순 20명을 모집했으며 주민들의 큰 관심으로 첫날부터 많은 희망자가 몰려 조기에 접수가 마감되기도 했다.

이런 인기에 부합하기 위해 올 상반기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은 많은 주민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문호를 개방, 지난해 2배인 40명을 모집했으나 모집 인원보다 훨씬 많은 신청자가 몰려 공개추첨으로 수강생을 확정하는 등 ‘바리스타’에 대한 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봉화군은 20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지역주민 취·창업을 위한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을 개강했다.
박노욱 군수는 “단순한 기호식품을 넘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커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3년째 이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취·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좌에 대한 교육기회를 크게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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