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제2교도소(소장 도재덕) ‘보라미봉사단’은 21일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목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직원 4명과 수용자 3명, 교정위원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날 보라미봉사단은 청송군 소재의 사회복지시설인 ‘아름다운 실버타운’을 방문해 노인성 질환을 앓아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씻지 못하는 어르신 및 목욕 봉사를 희망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목욕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북북부제2교도소 관계자는 “수형자들이 이번 목욕봉사를 통하여 나눔과 배려의 봉사 정신을 이해하고 어르신들과 더불어 가족과의 유대관계 회복을 배우는 계기를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믿음과 감동을 주는 교정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종 기자
김세종 기자 kimsj@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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